김현길 수필집 '비에 젖은 편지'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 지역 문학가인 김현길 작가가 최근 수필집 '비에 젖은 편지'를 세상에 내놨다.
둔덕면 출신인 김현길 작가는 거제지역에서 시집과 소설에 이어 수필집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문학 활동으로 지역 문학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4부 41편의 수필이 수록된 수필집 '비에 젖은 편지'는 둔덕면 출신 작가답게 거제도 농어촌의 정서와 고향 사랑이 책장마다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신문 최대윤]
작가가 직접 그린 표지사진과 손자의 표제로 만든 표지 눈길
경남 거제 지역 문학가인 김현길 작가가 최근 수필집 '비에 젖은 편지'를 세상에 내놨다.
둔덕면 출신인 김현길 작가는 거제지역에서 시집과 소설에 이어 수필집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문학 활동으로 지역 문학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4부 41편의 수필이 수록된 수필집 '비에 젖은 편지'는 둔덕면 출신 작가답게 거제도 농어촌의 정서와 고향 사랑이 책장마다 고개를 내밀고 있다.
또 작품마다 눈에 익은 풍경이며 귀에 익은 사투리가 반갑기도 하다. 특히 이번 수필집의 표지사진은 김 작가 자신이 직접 그렸고 표제는 작가의 6살 난 손자가 쓴 것으로 알려져 수필집의 의미를 더했다.
반평원 수필가는 추천사를 통해 "그의 문학작품에 나열된 제목만 봐도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이며 고향의 그리운 이웃과 정다운 대화가 묻어있다"며 "지역에서 세권의 시집과 소설집 등 그의 왕성한 문학 열정은 지면이 부족할 정도로 칭찬할 일이지만, 생략하고 한마디만 한다면 우리나라 문학 원로 시인인 황금찬 선생께서도 심 시인의 앞날이 촉망된다고 할 정도"라고 평했다.
시인은 "내 수필은 한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며 겪은 희로애락을 거짓 없이 고백한 고백서"라면서 "내 수필과 만나는 독자들이 작은 공감이라고 함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시사문단으로 등단한 김현길 작가는 시집으로 <홍포예찬>, <두고 온 정원>, 시조집 <육순의 마마보이> , 장편 역사소설 <임 그리워 우니다니>를 출간했다.
또 한국문협, 경남문협, 거제문협, 거제수필, 거제시문학회, 시조문학회 회원과 동랑·청마기념사업회 부회장를 역임하고 있으며 시낭송가로 여러 제자들을 길러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 청소노동자가 묻는다 "어떻게 서비스 질을 낮추나요?"
- "하루라도 사람 죽이지 않으면 밥맛이..." 쑥대밭된 마을
- 뜬금없는 '김동연 차출설', 드러난 민주당의 불안
- '독립운동가 비하' 윤서인 글 본 독립운동가 후손 "숨이 막힌다"
- '국유지 무단점거'로 만들어진 KCM의 판타집
- 미국을 더 처참하게... 트럼프는 모든 게 준비돼 있다
- 박근혜 사면은 절대 안 된다... 실망스런 민주당
- 신규확진 580명, 닷새째 500명대 유지… 양성률 다시 1% 넘어
- 대면예배 제한은 종교 자유 침해? 미국-독일 판결은 이랬다
- [진주] 코로나19 확산에 "전 시민 검사" - "쇼 같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