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스트리플링, 연봉 210만 달러→300만 달러 인상 확정
2021. 1. 16. 11:01
류현진(34·토론토)의 팀 동료 로스 스트리플링(32)의 2021시즌 연봉이 확정됐다.
미국 야구 매체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토론토 스트리플링이 연봉 조정을 피해 300만 달러(33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트리플링은 두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상황이었다. 구단 제시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정위원회를 거칠 수 있었지만, 합의점을 찾았다. 스트리플링의 지난해 연봉은 210만 달러(23억원)였다.
LA 다저스에서 뛰던 스트리플링은 지난해 8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한 류현진과 재회해 관심이 쏠렸다. 이적 후 성적(2패 평균자책점 6.32)은 좋지 않았지만 2021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트리플링의 통산(5년) 성적은 23승 27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년째 미궁에 빠진 울산사건, 최순실보다 더한 국정농단?
- "평당 1억에도 대기 넘쳐"…'강남 황족' 인증서 준 문재인정부
- '옆집 아저씨도 했다는데'...5060 남성 눈썹문신 열풍
- “검찰과 권한 다툼에만 치중, 경찰 책임수사 역량 의문”
- 술마시다 못견디고 한 대? 금연실패 아닌 실수입니다 [영상]
- "내가 미쳤다고?"…'나홀로 집에' 꼬마 향한 쓸데없는 걱정
- 개인교습·마사지·명품쇼핑…어느 부회장님의 호화 가택연금
- 김종인 "안철수 뭐 그리 대단해…국민의힘 후보가 이긴다"
- [단독] 5인 모임·밤9시 취식 금지 유지 유력…오늘 최종결정
- 정청래 난데없는 '방통대 로스쿨법'…사시부활론 들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