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쉬는 법 따로 있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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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쌓인 피로, 주말 동안 푼다고 풀었는데 월요일이 되면 여전히 피곤한 사람들이 많다.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거나, 온종일 침대에만 누워있었다면 피로는 오히려 쌓였을 것이다.

우리가 휴대폰을 통해 정보를 읽으면 인간의 지각, 의사결정, 사고, 기억 등 고차원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쉬지 못한다.

피로를 푼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침대에서 자다 깨기를 반복하며 보내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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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는데도 피곤하다면, 잘못 쉬고 있는 것일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주중에 쌓인 피로, 주말 동안 푼다고 풀었는데 월요일이 되면 여전히 피곤한 사람들이 많다.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거나, 온종일 침대에만 누워있었다면 피로는 오히려 쌓였을 것이다. 쉬는 날만 기다린 당신을 위해, 잘 쉬는 법 2가지를 소개한다.

‘휴대폰 단식’으로 뇌에 자유를

일이 없는 휴일에도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보게 된다. 우리가 휴대폰을 통해 정보를 읽으면 인간의 지각, 의사결정, 사고, 기억 등 고차원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쉬지 못한다. 다시 말해 전두엽은 주말 출근을 하는 것. 뇌의 피로가 계속 쌓이면 판단력·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하면 우울해질 수도 있다. 그러니 전두엽이 쉴 수 있게 ‘휴대폰 단식’에 들어가자. 심신이 안정되는 노래를 듣거나, 명상을 하면 뇌가 쉴 수 있다. 가족과 대화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뇌의 긴장이 풀어지고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이 좋아진다.

‘침아일체’는 되레 피로 축적해

피로를 푼다는 이유로 하루 종일 침대에서 자다 깨기를 반복하며 보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생체리듬을 깨 몸을 피곤하게 한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다시 평일이 됐을 때 잠들기 어려울 수 있고, 비만·우울증·면역결핍·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대신 아침에 일어나 마스크를 잘 끼고 밖으로 나가 산책하자.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끼는데, 그러면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하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또한 햇볕을 쬐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 나와 우울증·불면증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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