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들 앞에서 안 운다..다 이겨내야 한다" (편스토랑)

강다윤 2021. 1.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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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사춘기 아들 민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성장통을 겪었다.

이날 오윤아는 할머니에게 세배를 드리기 위해 민이에게 한복을 입히려 시도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사춘기가 왔다"며 "혼자 있고 싶어 하고 혼자 하고 싶어 하는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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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오윤아가 사춘기 아들 민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성장통을 겪었다.


이날 오윤아는 할머니에게 세배를 드리기 위해 민이에게 한복을 입히려 시도했다. 그러나 겉옷까지 잘 입었던 민이는 한복이 불편한지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사춘기가 왔다"며 "혼자 있고 싶어 하고 혼자 하고 싶어 하는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이가 칭얼거리기 시작하자 오윤아는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엄마와 함께 발달 장애를 이겨내며 한 뼘 자란 줄 알았던 민이의 사춘기에 힘에 부친 티를 낸 것. 오윤아는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잠시 뒤, 민이가 조용해지자 두 사람은 서로를 힐끔 쳐다보며 눈치를 봤다. 민이는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엄마를 꼭 끌어안았다. 오윤아는 "자기도 컨트롤이 안 되는 것"이라며 "저는 애 앞에서는 안 운다. 다 이겨내야 한다"라고 든든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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