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버닝썬 돈 받고 일했으면 "국민께 사과해라 효연아"

김하나 2021. 1. 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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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반박에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라이브 방송에서 거듭 클럽 버닝썬 관련 증언을 요구한 '버닝썬 폭행 사건' 피해자 김상교(30)씨가 재차 효연을 언급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클럽에서 DJ를 하는 효연의 사진을 올리면서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것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마약에 취해 폭행한 사람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 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알 거 아니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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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반박에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라이브 방송에서 거듭 클럽 버닝썬 관련 증언을 요구한 '버닝썬 폭행 사건' 피해자 김상교(30)씨가 재차 효연을 언급했다.


15일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의 댓글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효연이도 버닝썬 범죄집단으로부터 돈을 받고 일했으면 미안한 감정이 있어야 할 듯"이라는 내용의 기사 댓글이 담겼다.


누리꾼의 기사 댓글이 담긴 사진 밑에 김씨는 "이게 제정신인 거지 국민께 사과해라 효연아"라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김씨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클럽에서 DJ를 하는 효연의 사진을 올리면서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것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마약에 취해 폭행한 사람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 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알 거 아니냐"고 적었다.


이에 효연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난 내 일을 했을 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효연은 사건 전날인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하지만 김씨는 14일 가세연에 출연해 "효연이 자기는 23일에 갔다고 (다른 날인 것처럼 말하지만) (23일 밤을 넘기면) 24일 (새벽)이고, 그날 'JM 솔루션' 파티에 승리랑 효연이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효연이 (클럽 버닝썬에서) 디제잉만 하고 갔겠지만, 그 뒤의 (VVIP)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봤을 거 아니냐"며 "그런데 못 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도 잘못됐다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유튜브

이어 "(버닝썬 운영자였던) 승리랑 친분도 있으니까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공연 중인 효연의 뒤에 있던 인물은 당시 승리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버닝썬 MD였다.


한편 김씨는 2018년 11월 24일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피해자가 가해자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를 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경찰 유착,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 버닝썬 게이트로 번졌다.


이후 김씨가 주장한 폭행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고, 경찰은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정황 없음' 결론을 냈다. 버닝썬 사태로 경찰관 40명 가운데 12명이 징계받고, 이 중 3명은 파면됐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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