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츠 31점 활약, GS칼텍스 4연승 질주

김효경 2021. 1. 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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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메레타 러츠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13, 25-12)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12승6패, 승점34)는 4라운드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선두 흥국생명(14승 3패, 승점40)을 승점 6점 차로 따라붙었다. KGC인삼공사는 7승12패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앞서가다 디우프를 막지 못해 역전패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려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부터 급격히 무너지면서 결국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했다.

GS칼텍스 메레타 러츠. [사진 한국배구연맹]

러츠는 1세트 부진을 딛고, 2세트부터 맹활약하며 양팀 통틀어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48.07%. 블로킹 4개, 서브득점 2개. 서브 에이스 하나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진 못했다. 이소영과 강소휘가 각각 16점과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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