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콩나물국밥, 유방암 투병 당시 힘이 돼 주었던 음식" (백반기행)

노수린 2021. 1. 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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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이 유밤암 투병 사연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원조 CF퀸 이경진이 투병 시절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진은 전주 콩나물국밥집에서 "8년 전 유방암으로 고생했다. 아팠을 때 음식을 아무것도 못 먹는데 계속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콩나물국밥을 찾아 다니면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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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경진이 유밤암 투병 사연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원조 CF퀸 이경진이 투병 시절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진은 전주 콩나물국밥집에서 "8년 전 유방암으로 고생했다. 아팠을 때 음식을 아무것도 못 먹는데 계속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콩나물국밥을 찾아 다니면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허영만은 "연기 생활을 어떻게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경진은 "하늘의 뜻으로 온 것 같은데, 대학교 떨어지고 MBC 앞을 지나가다가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붙여서 냈다. 스무 살에 시작해 44년을 연기했다"고 대답했다.

이경진은 또한 "인기가 좋았다. 82년도에 전성기였다. 프로야구 최초의 연예인 시구자였다. 자동차 모델이었어서 자동차박람회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허영만은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 광고가 최고"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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