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비판' 앤트그룹, 결국 사업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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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의 핀테크업체 앤트그룹이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앤트그룹이 금융당국의 지도 하에 이미 규범 정비 업무팀을 만들고, 사업 개편 일정을 서둘러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천 부행장은 "앤트그룹이 업무의 연속성과 정상적 기업경영을 유지하고, 대중들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금융당국도 앤트그룹과 긴밀히 감독관리 및 소통 중이며, 관련 업무에 진전이 있으면 곧바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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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마윈의 핀테크업체 앤트그룹이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앤트그룹이 금융당국의 지도 하에 이미 규범 정비 업무팀을 만들고, 사업 개편 일정을 서둘러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천 부행장은 "앤트그룹이 업무의 연속성과 정상적 기업경영을 유지하고, 대중들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금융당국도 앤트그룹과 긴밀히 감독관리 및 소통 중이며, 관련 업무에 진전이 있으면 곧바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앤트그룹은 지난해 11월 초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해 사상 최대규모인 약 340억 달러(38조3000억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당국의 갑작스런 제동으로 연기된 상태다.
상장 연기는 마윈이 지난해 10월 공개석상에서 금융 당국에 대해 '위험 방지'만 앞세운다고 비판해 파문을 일으킨 이후 이뤄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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