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흘째 코로나 사망자 1천명 넘어..메르켈, 대책회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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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사흘째 1000명을 웃돌았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 주 16개 주지사 회의를 조기에 소집해 봉쇄 조처 추가 강화를 검토한다.
강력한 봉쇄 조처에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는 25일에 예정됐던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다음 주에 앞당겨 개최하고, 봉쇄 조처 추가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독일 언론이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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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사흘째 1000명을 웃돌았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 주 16개 주지사 회의를 조기에 소집해 봉쇄 조처 추가 강화를 검토한다.
15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1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638명에 달해 독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강력한 봉쇄 조처에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는 25일에 예정됐던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다음 주에 앞당겨 개최하고, 봉쇄 조처 추가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독일 언론이 정했다.
메르켈 총리는 재택근무를 확대해 버스나 지하철, 철도 등 공공교통수단의 이용자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특정인 1명만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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