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광역상수도 일부 지방상수도로 전환해 단수 위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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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긴급조치를 통해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단수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이는 한파에 따른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의 잇따른 단수사태와 관련, 같은 정수장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 이천시가 광역상수도 공급지역 중 일부 지역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공급하며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단수사고를 사전에 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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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이천시청 전경 |
ⓒ 박정훈 |
경기 이천시가 긴급조치를 통해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단수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이는 한파에 따른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의 잇따른 단수사태와 관련, 같은 정수장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 이천시가 광역상수도 공급지역 중 일부 지역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공급하며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단수사고를 사전에 막은 것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파로 인해 단수사태를 겪고 있는 지역과 같은 정수장으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이천시가 단수상황에 직면했으나 상수도 전환조치에 들어가 단수사고를 피했다. 앞서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4일 오후 3시 45분경 물 부족 우려에 따라 상황 악화 시 부분단수도 할 수 있으므로 물사용량을 줄여달라는 절수홍보 안내문자를 발송하며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번 물부족 사태는 한파로 인한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수돗물을 틀어두어 물사용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날씨가 풀리면서 물사용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취·정수장 운영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물부족 해결을 위해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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