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도' 한파 다시 덮친다.. 주말 전국에 강추위

이해준 입력 2021. 1. 15. 18:59 수정 2021. 1. 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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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몰려온다. 기상청은 15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토요일인 1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5~10도가량 내려갈 것이라 예보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인천광역시(인천, 강화군), 경기도(광명시, 안산시, 부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파주시 등) 등지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찬 공기의 유입이 강해지면서 주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17일 아침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6~17일엔 바람도 강해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10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월요일인 18일에는 출근시간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동에 넉넉한 시간을 잡아야 할 전망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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