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전 시장도 사실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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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측근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사실상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자 측근들에게 줄리아니 전 시장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충성한 사람들을 어떻게 내쫓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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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측근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사실상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자 측근들에게 줄리아니 전 시장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자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불복 소송을 맡은 인물이다.
줄리아니 전 시장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충성한 사람들을 어떻게 내쫓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반성이나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자신에게 닥친 '잘못된 것'에 대한 희생양을 끊임없이 찾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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