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투자그룹, 비대면 방식으로 180명 규모 신입·경력직 수시채용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이 올해부터 비대면 채용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 방역 지침에 협조하는 한편, 채용 일정 연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상투자그룹은 지난 5일부터 면접 방식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 화상 채팅 프로그램을 활용한 1차 실무진 면접 및 2차 임원진 면접 진행에 나섰다. 지원자들은 스마트폰 또는 PC가 있는 곳 어디서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 면접에 참여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이상투자그룹의 수시채용에도 다시금 탄력이 붙게 됐다.
이상투자그룹은 작년 대규모 채용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50여 직무 약 18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를 살펴보면 크게 △경영기획 및 전략 △전문가(애널리스트) △경영지원 △출판·편집·디자인·마케팅 △IT 개발 △부동산 △고객관리 △영업 및 영업관리 △이상경제TV 등으로 나뉘며, 경력 1년 차부터 팀장급까지 영입한다.
채용 참여 기업으로는 이상투자그룹 외 △이상미디랩 △이상투자자문 △이상빌딩부동산중개법인 △이상경제TV △이상에프앤비 등 총 5개 자회사가 있다.
앞서 이상투자그룹은 '2020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으뜸 중소기업임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이상투자그룹은 늘어난 조직 규모에 발맞춘 신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임직원 중식 제공을 통한 복지 혜택 강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대면 채용 방식 채택에 대해 면접 참여자들도 대체로 호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상투자그룹 화상 면접 전형을 경험했던 지원자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장소의 편의성 △이동시간 및 비용 절약 △심적 부담감이 낮아진 만큼 용이해진 개인 역량 어필 등을 꼽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면접자는 "화상 면접을 처음 해봐서 낯설었는데 익숙한 장소(집)에서 하니까 영상통화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편안한 상태에서 부담 없이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상투자그룹 채용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면접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을 통한 신규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상투자그룹 홈페이지 및 채용정보 전문 사이트 ‘사람인’과 ‘잡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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