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외파생상품 담보 금액 7.8조원..전년比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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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를 위해 설정된 담보 금액이 1년 새 28% 늘어나면서 7조8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 금액은 7조8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의 23조2441억원보다는 66.2% 줄었는데 이는 한국은행 외화대출 차입 기관이 예탁결제원 장외파생 담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담보를 회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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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를 위해 설정된 담보 금액이 1년 새 28% 늘어나면서 7조8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 금액은 7조8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2월 말의 6조1457억원보다 27.9%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6월 말의 23조2441억원보다는 66.2% 줄었는데 이는 한국은행 외화대출 차입 기관이 예탁결제원 장외파생 담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담보를 회수했기 때문이다.
증거금은 파생상품 거래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거래 당사자들이 사전에 교환하는 담보다. 변동증거금은 파생상품의 시가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에 대비할 수 있다. 개시증거금은 거래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서 나타날 수 있는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제시된 담보 가운데에서는 채권이 6조9763억원으로 전체의 88.7%를 기록했다. 상장주식이 9%로 뒤를 이었고, 현금이 2.3%를 기록해 마지막에 위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개시증거금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관련된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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