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입사 미뤄졌던 대한항공 신입사원, 2월 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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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채용되고도 입사하지 못했던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1년여 만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신입사원의 집체(집단) 교육과 현장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입사 시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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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채용되고도 입사하지 못했던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1년여 만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입사를 희망하는 합격자는 2월 중순에 출근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2020년 입사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대졸 공채 합격자 60여명에게 입사 여부를 문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입사를 희망하는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입사할 계획이며 직무 교육 실시 후 부서별 소요에 따라 배치될 것”이라며 “직무교육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교육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신입사원의 집체(집단) 교육과 현장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입사 시기를 연기했다. 게다가 대한항공 기존 직원들도 순환 휴직에 들어가면서 입사 일정은 더욱 불투명해졌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대한항공 직원 50% 이상이 휴업하며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고, 그동안엔 신규 채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며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입사 대기자가 2021년 초에는 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는 등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자 입사 대기자의 입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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