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역전회관' 대표 딸과 재혼.."작년 5월 소박한 결혼식"

배우 류담이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5일 “류담씨는 2019년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하였다”며 “2020년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했다”며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류담 씨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류담의 아내는 4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역전회관’ 김도영 대표의 딸로 알려졌다.

류담은 최근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알려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식당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처가의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배우로도 활동해왔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 아내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가 2015년 이혼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