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 획득

재난·재해 등 비상사태 대비 방호태세 완비로 에너지 공급 안정화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은 재난, 재해, 장애 등 업무중단 위험 발생 시 최단 시간 내 핵심업무를 복구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운영체계이다.

석유공사는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로 본사와 9개 비축기지에서 석유(원유, 제품)의 비축과 공급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음을 검증받았다.

석유수급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이다

석유공사는 석유 비축과 공급에 대한 인증 획득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9개 비축기지와 본사 8개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

재해 발생 시 지상탱크와 지하공동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인증획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ISO 22301 절차서의 지속적인 개정·보완과 교육을 통해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이 조직에 더욱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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