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글로벌 차트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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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배우 겸 가수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뷔곡이 새해 팝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로드리고의 새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는 14일 오후 미국 아이튠즈(iTunes) 차트 1위에 올랐다.
디즈니에서 발매한 '올 아이 원트(All I Want)'가 지난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면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3000만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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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배우 겸 가수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뷔곡이 새해 팝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로드리고의 새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는 14일 오후 미국 아이튠즈(iTunes)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에선 발매 직후 아리아나 그란데의 ‘34+35’,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에 앞서 1위를 차지한 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발매 일주일 만에 1341만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도 수립했다.
곡의 인기는 뮤직비디오로도 이어졌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2000만 뷰를 넘어섰다. 곡은 이별 후 교외를 운전하며 느낌 감정을 담은 가사로 이뤄져 있다. 유튜브,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커버 붐이 일고 있다.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로드리고는 ‘언 아메리칸 걸 :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An American Girl : Grace Stirs Up Success)’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등의 영화와 TV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에 출연해 연기와 가수로서 활약했다. 디즈니에서 발매한 ‘올 아이 원트(All I Want)’가 지난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면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3000만 뷰를 넘어섰다.
외신들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가 다음 주 핫 100 정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10대 가수 노래 중에 데뷔곡이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에서도 이례적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8월 18세의 나이에 ‘배드 가이(Bad Guy)’로 핫 100 1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해당 곡은 데뷔곡은 아니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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