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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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2557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한미반도체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대표 수혜 기업"이라며 "해외 OSAT 업체인 ASE, Amkor, SPIL, JCET 그룹, PTI, TSHT, TFME 등이 TSMC의 주요 협력업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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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2557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1980년 설립한 이후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1.1% 늘었다.
한미반도체 대표 곽동신 부회장은 "지난해 5G,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비트코인 등에 쓰이는 반도체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계 판매 1위 제품인 비전 플레이스먼트와 EMI 실드 장비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반도체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대표 수혜 기업"이라며 "해외 OSAT 업체인 ASE, Amkor, SPIL, JCET 그룹, PTI, TSHT, TFME 등이 TSMC의 주요 협력업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는 해외 OSAT 업체에 수출해 매출의 77% 이상을 달성했다"며 "올해 반도체 슈퍼 사이클 전망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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