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율 10%로 하락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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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자신의 대선 주자 지지율이 10%에 그치자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지율 하락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조 조사에서 이 대표의 지지율은 10%에 그쳤다.
이날 이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16%)보다 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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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자신의 대선 주자 지지율이 10%에 그치자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지율 하락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호남 지역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갤럽이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조 조사에서 이 대표의 지지율은 10%에 그쳤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24%), 윤석열 검찰총장(13%)에 이어 지지율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16%)보다 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대표가 지난 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언급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을 조사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응답자 28%가 이 지사를, 21%가 이 대표를 꼽았다. 지난달 조사(이재명 27%-이낙연 26%)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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