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리허설, 보안 우려로 17→18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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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설이 보안 우려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고 1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은 당초 17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18일로 미뤄졌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취임식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법무부 차관으로 내정된 리사 모나코 전 백악관 국토안보·대테러 보좌관을 임시 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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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설이 보안 우려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고 1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은 당초 17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18일로 미뤄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관례에 따라 취임식 전날인 19일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한 뒤 20일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 참석차 사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할 때 미국 철도인 암트랙을 타지 않기로 했다. 암트랙을 타게 되면 워싱턴DC 유니언스테이션역에 내려서 의회의사당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이 역에 대해 보안상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동안 암트랙을 애용해왔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취임식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법무부 차관으로 내정된 리사 모나코 전 백악관 국토안보·대테러 보좌관을 임시 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인수위는 "모나코 전 보좌관은 당선인을 보좌하고 내정된 안보보좌관과 국토안보보좌관 등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사태가 벌어진 이후 워싱턴DC는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주방위군이 워싱턴DC에 최대 1만5000명 배치되고 항공사들도 워싱턴DC행 위탁 수하물에는 총기 소지가 불가하도록 조치하는 등 보안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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