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의 신바람 "2타 차 공동 4위"..코크락 등 3명 공동선두

노우래 입력 2021. 1. 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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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ㆍ이상 CJ대한통운)의 신바람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제이슨 코크락과 피터 말너티(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공동선두(8언더파 62타), 본 테일러와 짐 허먼(이상 미국), 애런 배들리(호주) 등이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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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첫날 6언더파, 강성훈과 모리카와 4언더파, 최경주와 '디펜딩챔프' 스미스는 3언더파 출발
김시우가 소니오픈 첫날 1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호놀룰루(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시우(26ㆍ이상 CJ대한통운)의 신바람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제이슨 코크락과 피터 말너티(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공동선두(8언더파 62타), 본 테일러와 짐 허먼(이상 미국), 애런 배들리(호주) 등이 공동 4위다. 2021년 첫 ‘풀 필드(full-field)’ 무대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해 14번홀(이상 파4) 첫 버디와 18, 1번홀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3~4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마지막 9번홀(파5) 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12.2야드의 장타와 그린적중률 83.33%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공동선두와는 2타 차, 새 해 첫 등판에서 통산 3승째의 기회다.

코크락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10월 더CJ컵에서 8년 233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둔 선수다. 세계랭킹 5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공동 23위(4언더파 66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디펜딩챔프 캐머런 스미스(호주) 공동 40위(3언더파 67타), 지난주 개막전 ‘센트리토너먼트 챔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공동 99위(이븐파 70타)에 그쳤다.

한국군단은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이 공동 23위에 합류해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2008년 우승자 최경주(51ㆍSK텔레콤) 공동 40위, 임성재(23ㆍCJ대한통운) 공동 55위(2언더파 68타), 스폰서 초청 양용은(49)과 이경훈(30ㆍCJ대한통운)이 공동 72위(1언더파 69타)에 머물렀다. 월요 예선을 통과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멤버 허인회(34)는 공동 115위(1오버파 71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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