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 2만명 사전예약..경매 '태풍의 눈' 될까

전효성 2021. 1.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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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비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의 사전예약자가 2만 5,000명을 돌파했다.

이장우 넥스트아이비 공동창업자는 "부동산을 재화로 한 온라인 부동산 경매 방식의 도입은 더욱 심층 깊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런 시장 환경에서 '경매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부동산 경매 플랫폼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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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디지털 부동산 경매 서비스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넥스트아이비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의 사전예약자가 2만 5,000명을 돌파했다.

'경매야'는 정식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사전예약자를 모집했다.

넥스트아이비는 모든 사전예약자에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증정하고,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이에게는 도시개발지구 환지 예정지 30평(2,00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등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경매야'는 온라인에서 쉽고 안전하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된 것처럼 부동산 시장 역시 디지털화 된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부동산 경매시장은 법원 경매 위주의 시장으로 형성됐다.

현장 수기 입찰 방식의 경매 방식으로 인해 참여자는 항상 각 지방의 법원에 방문해야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법원이 휴정되며 경매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경매 참여자들 사이에서 현장 입찰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매야'는 현재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매 방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입찰 데이터의 조작이나 위변조 가능성을 없앴다.

입찰 데이터는 생성 즉시 암·복호화되고, 그 정보가 블록체인 데이터에 기록돼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부분을 차단할 수 있다.

입찰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므로 온라인 경매가 신뢰성과 공정성을 지니게 된다.

이와 관련해 넥스트아이비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온라인 부동산 경매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한 상태다.

이장우 넥스트아이비 공동창업자는 "부동산을 재화로 한 온라인 부동산 경매 방식의 도입은 더욱 심층 깊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런 시장 환경에서 '경매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부동산 경매 플랫폼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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