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다크호스 '미나리'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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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영화 '미나리'가 3월 국내 스크린에 걸린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새로운 생활에서 갈등을 빚는 부부와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등이 겪는 희로애락을 다룬다.
미국 최대 독립영화 축제인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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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 영화제 여우조연상 11개 휩쓸어
미국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영화 '미나리'가 3월 국내 스크린에 걸린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15일 개봉 소식을 전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새로운 생활에서 갈등을 빚는 부부와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등이 겪는 희로애락을 다룬다.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미국 최대 독립영화 축제인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특히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배우 윤여정은 LA비평가협회, 선셋 서클 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 등에서 여우조연상 열한 개를 수상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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