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봉 계약 완료.. 홍창기 팀내 최고 인상률

김효경 2021. 1.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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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6200만원 인상된 1억원 사인
이민호 7000만원으로 투수 인상률 1위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정시종 기자

LG가 2021년 재계약 대상 선수 3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외야수 홍창기다. 홍창기는 지난해 3800만원에서 6200만원(인상률 163.2%) 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 홍창기는 지난해 타율 0.279, 5홈런 11도루를 기록하며 주전 외야수로 도약했다. 특히 뛰어난 선구안으로 출루율 6위(0.411)에 오르며 톱타자 자리를 꿰찼다. 신인 이민호(2700만원→7000만원)가 159.3%로 투수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프로 3년차 투수 정우영은 8000만원에서 1억원(인상률 125%) 인상된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포수 유강남은 처음으로 3억원 고지에 올랐다. 선발로 활약한 임찬규(1억3500만원→2억2000만원)와 정찬헌(1억3000만원→2억원)도 연봉이 인상됐다. 팀내 최고참인 포수 이성우(8000만원)은 동결되면서 한 시즌을 더 뛴다.

가장 많이 삭감된 선수는 외야수 이천웅(2억8000만원→1억9000만원)이다. 홍창기, 정우영, 최동환(7000만원→1억2000만원)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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