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지원 "'잘하고 싶어', 후회 없는 작품..따뜻한 기억 남아"
황소영 입력 2021. 1. 15. 10:07
신인배우 박지원이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지원이 출연한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잘 하고 싶어'는 '성과 사랑' 계절 수업을 듣는 세 명의 여학생이 성에 대한 생각 차이로 갈등하다가 점점 서로를 받아들이고 각자의 연애에서도 터닝포인트를 맞게 되는 성(性)장 연애물이다.
극 중 박지원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는 것은 물론 웹 소설 대박으로 인해 영앤리치의 삶을 누리는 허지유 역을 맡았다. 허지유의 솔직 당당한 모습을 가감 없는 말투와 행동,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전달하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수놓았다. 특히 남들 눈치를 보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당당한 허지유의 매력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성에 관한 소재를 담백한 연기로 부담감 없이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현장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만들어갔던 작품 같다. 이런 현장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들을 만나 즐겁고 따뜻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그만큼 드라마도 재밌게 잘 나와서 행복하다. 많이 부족한 연기라 어떤 부분에서 아쉽기도 하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작품이다. 함께 만든 분들뿐만 아니라 끝까지 시청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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