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사은♥성민, 민망한 키스 퍼포먼스..노래 연습을 더 하지 [엑's 이슈]

김예은 2021. 1. 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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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자랑을 하고 싶었던 걸까.

 김사은이 남편 성민과의 낯부끄러운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실망케 했다.

김사은은 별사랑에게 패배하며 '미스트롯2' 도전을 마치게 됐고, 자극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다.

게다가 성민이 김사은과 연애, 결혼 시절 슈퍼주니어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기에 이번 성민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쓴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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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남편 자랑을 하고 싶었던 걸까.  김사은이 남편 성민과의 낯부끄러운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실망케 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김사은은 별사랑과 맞붙게 됐고, 김사은은 심수봉 버전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앞서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로 칭찬을 들었던 김사은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사은은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무대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들었다. 장점인 목소리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뭉개지는 발음이 실망감을 안긴 것. 그런데 여기서 남편 성민이 등장했다. 

성민은 예선 당시 김사은을 직접 촬영 현장에 데려다주는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한 바 있다. 이번엔 김사은의 무대를 지원사격했다. 두 사람은 '진짜 진짜 좋아해' 간주 구간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농염한 무대 끝엔 실제 키스까지 해 눈을 의심케 만들었다. 

이러한 무대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말 그대로 '1대1 데스매치'인데, 이 경쟁에 지원군과 함께한다는 게 공평하지 않다는 것.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프로그램에서 진한 스킨십을 했다는 점 역시 지적받았다. 김사은의 실력적인 부분도 아쉬움을 안겼다. 

심사위원들의 시선도 시청자들과 똑같았던 걸까. 김사은은 별사랑에게 0대11로 완패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발음 전에 '은' 발음이나 '으' 발음을 먹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 'ㄴ'을 미리 갖고 가는 거다. 콧소리가 답답할 수 있다"고 김사은의 무대에 대해 평했다. 

이 무대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긴 했으나, 여러모로 독이 됐다. 김사은은 별사랑에게 패배하며 '미스트롯2' 도전을 마치게 됐고, 자극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다. 게다가 성민이 김사은과 연애, 결혼 시절 슈퍼주니어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기에 이번 성민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쓴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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