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시동..5개 시·도 연구 시작

최일영 2021. 1.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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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이 함께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육성에 머리를 맞댄다.

5개 시·도는 초광역권 도시 청사진 마련을 위해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영남권 광역 협력을 위한 세부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야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지역 주도 국가균형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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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이 함께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육성에 머리를 맞댄다. 5개 시·도는 초광역권 도시 청사진 마련을 위해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5일 영남권 5개 시·도에 따르면 각 지역의 4개 연구원(대구와 경북은 1곳)이 5개 시·도의 위탁을 받아 거대해진 수도권에 대응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

오는 8월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데 주요 연구 과제는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과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발전 방향 등이다.

또 영남권 목표 제시와 발전전략, 분야별 발전전략, 핵심과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제시 등 분야별 실행계획,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영남권 광역 행정권 구축 방안 등도 마련하게 된다.

앞서 5개 시·도는 지난해 국민일보와 함께 개최한 영남미래포럼(사진)에서 영남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 울산시장)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영남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연구는 이런 계획의 일부다. 5개 시·도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영남권 광역 협력을 위한 세부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야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지역 주도 국가균형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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