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3형제, 코로나 치료제 임상발표 후 약세 지속

박해린 2021. 1.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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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이후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어제에 이어 하락세다.

셀트리온은 경증부터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9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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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이후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어제에 이어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84% 내린 34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또한 각각 4.25%, 3.46% 내림세다.

셀트리온은 경증부터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 결과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셀트리온 측은 렉키로나주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서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서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은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다.

P값은 통계적 유의성을 말하는 지표로 0.05 이하면 연구결과가 신뢰할 만하다는 것을 뜻한다.

셀트리온의 치료제의 경우 400㎎/㎏를 투여했을 때의 P값이 전체 환자는 0.25, 중등증 폐렴동반 환자는 0.14, 고령 중등증 환자는 0.06을 기록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9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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