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도 자체제작..지역밀착 정보쇼 '우리동네 수다방' 내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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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지역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유쾌하게 담은 프로그램 '우리동네 수다방'을 자체 제작해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제작총국장은 "코로나19로 일상과 경제활동 모두가 어려워진 요즘 고령화와 소상공인 등 우리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가치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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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지역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유쾌하게 담은 프로그램 '우리동네 수다방'을 자체 제작해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수다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되고 지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역의 맛있는 이야기, 훈훈한 이야기, 돈이 되는 이야기를 수다 떨듯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메인 MC로는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박준형과 아나운서 오정연이 발탁됐다. 이외에 가수 송대관, 개그맨 권혁수·오나미, 카자흐스탄 출신 유학생 오네게 등 개성 넘치는 방송인들이 ‘수다방’ 식구들로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총 세 코너로 구성된다. 권혁수와 오네게는 매회 토너먼트식 맛집 대결을 펼치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맛집’ 코너를 책임진다. 매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맛집 두곳을 방문해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송대관과 오나미는 ‘마음나눔 전령사’ 코너를 통해 고향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시청자를 대신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사는 동네갑부’ 코너에서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 혹은 귀농귀촌을 통해 성공을 거둔 우리 이웃을 소개한다. 첫 회에서는 도라지 가공 판매로 연 20억 매출을 올린 35세 청년 사업가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제작총국장은 “코로나19로 일상과 경제활동 모두가 어려워진 요즘 고령화와 소상공인 등 우리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가치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본방송은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B tv 케이블TV 채널 1번에서 방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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