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작년 원가계약심사로 536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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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536억원(절감율 4.41%)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계약심사부서에서 축적해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적용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올해도 계약심사업무편람과 자체 심사기준을 제작해 원가산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계상, 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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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536억원(절감율 4.41%)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계약심사부서에서 축적해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적용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966건 1조 2175억 원에 대한 계약 원가심사를 진행해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하게 조정한바 있다.
이에 반해 계약원가가 적게 반영돼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16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증액시켰다.
기관별로는 시·군이 615건 40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5.2%를 차지했다.
또 도 본청은 310건 122억원으로 22.8%, 출자출연기관은 41건 11억 원으로 2%의 절감율을 보였다.
사업유형별로는 공사분야가 510건 47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역분야가 234건 54억원으로 10%, 물품·인쇄 222건 9억원으로 1.7%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도 계약심사업무편람과 자체 심사기준을 제작해 원가산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계상, 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경북도 정규식 감사관은 “원가심사 절감액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운영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방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보다 꼼꼼한 심사와 이행실태 점검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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