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난지원금 지급 '소비증대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의 재난지원금 소비증대 효과로 14%~18% 가량의 추가 지출이 발생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을 받은 후 대전시민이 추가로 지출한 금액은 재난지원금 대비 14.9%~18.9%인 것으로 추정됐다.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받았을 때 추가로 14만9000원~18만9000원을 소비한 셈이다.
한편 대전세종연구원은 대전에서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 3977억원의 소비증대 효과가 총 593억원~7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의 재난지원금 소비증대 효과로 14%~18% 가량의 추가 지출이 발생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5일 대전세종연구원은 최근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을 받은 후 대전시민이 추가로 지출한 금액은 재난지원금 대비 14.9%~18.9%인 것으로 추정됐다.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받았을 때 추가로 14만9000원~18만9000원을 소비한 셈이다.
지출 항목으로는 식료품·의류·생활용품(전체의 44.8%)이 가장 많았다. 설문 참여자는 애초 예정하지 않았던 항목에 5%~10%를 추가 지출했다는 응답도 내놨다.
뜻하지 않게 받은 재난지원금에 더해 계획돼 있지 않은 소비를 했다는 의미다.
소득분포별 지출현황에선 저소득층의 소비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편 대전세종연구원은 대전에서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 3977억원의 소비증대 효과가 총 593억원~7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4억짜리 시계 만드는 70대 한국 장인에 세계가 열광했다[K장인시대①] - 아시아경제
- '뺑소니' 논란에도 콘서트 강행한 김호중 "진실은 밝혀질 것"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의사남편 불륜 잡으려고 몰래 '녹음 앱' 설치…대법 "증거능력 없다" - 아시아경제
- 안철수 "문재인, 미국보다 북한 신뢰…회고록 아닌 참회록 써야" - 아시아경제
- 배현진 "文, 국민을 어찌보고…김정숙 인도 방문이 단독외교?" - 아시아경제
- 관두고 시작하면 늦는다…'사짜 전쟁' 뛰어드는 직장인들[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직접 가서 사과, 두 가게 모두 피해 없어" - 아시아경제
- 120만명 이용 중 K-패스, 궁금증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