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확인하는 건강 ..색·모양이 평소와 다르다면?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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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손톱의 모습은 매끈한 연주황에 자라난 부분은 흰색을 띠는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손톱의 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이상 형태를 보이곤 한다.

손톱 밑에 보라색의 점이나 얼룩이 있는데, 손톱이 자라도 점이 이동하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을 의심해야 한다.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에 감염되면 손톱이 까만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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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색과 모양이 평소와 다르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상적인 손톱의 모습은 매끈한 연주황에 자라난 부분은 흰색을 띠는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손톱의 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이상 형태를 보이곤 한다. 질병의 신호일 수 있기에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1. 손톱 색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띤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간이 좋지 않을 땐 손톱이 하얗게 보일 수 있다. 간이 안 좋아지면 황달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황달이 생기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성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손톱이 하얗게 보인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로 붉은색을 띤다. 손톱 밑에 보라색의 점이나 얼룩이 있는데, 손톱이 자라도 점이 이동하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을 의심해야 한다.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에 감염되면 손톱이 까만색으로 변한다.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있다면 흑색종일 수 있어 빨리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 흑색종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변형돼 생기는 피부암이다.

2. 손톱 모양

손톱이 매끈매끈하지 않고,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울퉁불퉁하다면 건선일 수 있다. 건선으로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자란다. 손톱이 갈라지고 잘 부서진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수 있다.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손톱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해져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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