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내가 호강시켜줄게" '런온' 신세경, 임시완 고백 화답법

황소영 2021. 1. 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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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이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서로에 호감이 있었던 두 사람이 진심을 터놓으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에는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이 관계가 끝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은 임시완을 처음 본 순간부터 묘한 끌림을 느꼈다. 임시완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해주는 신세경에 편안함을 느꼈고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졌다. 호감은 사랑으로 발전했고 이 감정을 더는 숨길 수 없어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거절당할까 두려워 고백을 미룰까 생각했지만 이봉련(박매이)의 조언에 힘입어 신세경은 용기를 냈다. "꿀 왜 놓고 갔느냐?"라고 물으며 꿀을 핑계로 임시완과 만날 자리를 마련한 것.

매번 신세경의 솔직하고 쿨한 모습에 번번이 '먼저'의 기회를 놓친 임시완은 이번만큼은 자신이 먼저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곤 영화 이야기를 언급, "주인공이 갑자기 고꾸라진 자신을 못 견디더라. 그 모습이 문득 내 모습 같았다. 계속 이어질수록 우리 관계가 끝나는 게 무섭다. 의미 있고 소중한데 오미주 씨 그 감정이 연애 감정은 맞나 잘 모르겠더라. 나 싫어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용기 내어 고백해준 임시완에게 신세경은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그리곤 임시완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헤어질 땐 "앞으로 내가 잘해주겠다. 앞으로는 좀 자면 잔다, 뭐하면 한다 연락도 달라. 내가 정말 잘하겠다. 진짜 호강시켜주겠다"라고 소리쳤다. 솔직하고 당당한 신세경 표 사랑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한편 최수영(서단아)과 강태오(이영화)의 관계는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 최수영의 그림 재촉에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지 못한 강태오가 분노, 그림을 망쳤고 서로에게 독설로 상처를 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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