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산업 미래상 논의..국회 토론회 열린다

김두용 입력 2021. 1. 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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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상생 거버넌스 구축 및 미래상 재정립 위한 혁신방안 토론회 19일 오후 2시 온라인 개최
한국마사회 본관.

한국 경마산업의 상생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한국마사회 미래상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이개호·위성곤·김승남·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만희·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한국경마 상생 거버넌스 구축 및 한국마사회 미래상 재정립을 위한 혁신방안 토론회' 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한국마사회 경마방송(KRBC) 채널에서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줌 앱을 통해 참여할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 한국경마의 주요 현안들과 혁신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발제는 지난해 마사회의 사업과 조직에 대해 진단하고 혁신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는 삼일회계법인 유옥동 상무가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준휘 법무‧사법개혁연구실장, 김혜진 전국불안전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온라인 채널로 토론회를 참관한 일반 국민들의 질의응답 시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참가 대신 KRBC 유튜브 채널과 줌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에 직접 의견 개진을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17일까지 담당자 메일(ywkim@kra.c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가능하다. 신청자는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되며 신청 시에는 본인 이메일 및 전화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한국마사회 혁신방안을 완성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학계·시민단체·경마산업계·정부·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한국경마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균형 잡힌 논의를 하다보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완성도 높은 혁신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마 발전을 위한 혁신방안은 이번 토론회와 협의회의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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