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실천할 때 킹 목사님 꿈 실현된다"

임보혁 2021. 1. 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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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마틴 루서 킹(1929~1968) 목사 추도행사 마지막 날 영상으로 헌사를 전한다.

인권운동가 킹 목사를 기리는 미국 기념일 '마틴 루서 킹 데이'를 맞아 열리는 추도행사는 지난 11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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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마틴 루서 킹 데이' 추도행사서 영상으로 헌사
이영훈 목사가 2018년 1월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마틴 루서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에서 헌사하는 모습. 국민일보DB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마틴 루서 킹(1929~1968) 목사 추도행사 마지막 날 영상으로 헌사를 전한다.

이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현지 방송 폭스5애틀랜타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추도예배에서 헌사자로 나선다.

이 목사는 ‘킹 목사에게 보내는 헌사’ 순서에서 3분25초 분량의 영상으로 헌사를 전한다. 헌사에는 “주님의 사랑과 자선을 실행에 옮길 때 마틴 루서 킹 박사님의 꿈은 실현될 것”이라며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자”고 권면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목사 외에도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손자인 은다바 만델라 만델라인권재단 회장, 스웨덴 노벨상박물관에서 킹 목사의 생애를 담은 전시회를 기획한 애슐리 우즈 미술감독 등도 헌사자로 나선다.

이 목사는 201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킹 목사의 50주기 추모예배에서 헌사했다. 당시 애틀랜타 에벤에셀침례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이 목사는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킹 목사의 설교에 나온 차별 철폐와 자유의 꿈은 미국과 전 세계 속에서 이뤄져 가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언젠가 통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권운동가 킹 목사를 기리는 미국 기념일 ‘마틴 루서 킹 데이’를 맞아 열리는 추도행사는 지난 11일 시작됐다. 행사는 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킹센터가 주관하며, 올해 주제는 ‘사랑하는 공동체 만들기의 시급함’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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