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재결합?..유재석 "원치 않는 멤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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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무한도전' 재결합이 어려운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러나 유재석은 '무한도전 시즌2'나 '재결합'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방송됐지만, 많은 이들은 최초멤버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6인이 함께하던 시기를 '리즈시절'로 꼽는다.
2005년부터 무한도전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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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유재석이 '무한도전' 재결합이 어려운 이유를 직접 밝혔다.
유재석은 14일 유튜브를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놀면 뭐하니?'로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탄 유재석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저녁 식사 겸 팬미팅이었다.
이날 시청자들과의 대화에서 '무한도전 시절' '무한상사 특집' '유재석의 유부장 캐릭터' 등이 거론됐고, "무한도전을 다시 보고 싶다"며 '무한도전 시즌2'는 언제 나오냐는 질문이 빗발쳤다.
이에 유재석은 "지난 주 (조)병규씨가 무한도전 키즈 이야기도 했지만, 무한도전 재밌게 보셨다는 분들이 많다"고 입을 뗐다.
이어 "2018년 3월 마무리했으니 무한도전 끝난 지가 3년이 됐다. 그리워하는 분들도 많고 보고싶어 하는 분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무한도전 시즌2'나 '재결합'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특히 "여러가지 여건 상 제가 '놀면 뭐하니'를 하고 있지만 그걸 떠나 멤버 모으는 것도 쉽지 않다"며 "하고 싶어하는 멤버도 있지만, 감사하지만 하고싶지 않다는 멤버도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레전드라고 하는 리즈시절을 추억하는 멤버들에게, 물론 후반부 함께 한 세호씨 광희씨 세형씨 있지만 초창기 소위 리즈시절 함께하는 멤버 하기를 바라는 분이 많은 걸 안다. 그런데 오리지널 멤버 모으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방송됐지만, 많은 이들은 최초멤버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6인이 함께하던 시기를 '리즈시절'로 꼽는다.
종영 당시 무한도전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이 참여하고 있었고, 전진 길 황광희 등도 무한도전을 거쳐갔다.
무한도전은 2018년 종영 후 시즌2나, 멤버 재결합 가능성이 수차례 거론됐다. 하지만 2019년 유재석,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가 시작되면서 '무한도전' 재개는 일단락됐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5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무한도전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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