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11kg·105cm 대방어 해체 도전
직접 칼을 든 이영자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묵을 주제로 한 20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계속된다.
이날 이영자는 어묵을 직접 만들어 보고자 조언을 구하기 위해 달인을 찾아갔다. 바로 91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대왕 생선 마스터인 수빙수가 그 주인공. 수빙수는 작은 몸집으로 대형 광어, 다금바리, 아귀, 문어 등 어종을 가리지 않고 대왕 생선들을 손질하는 영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수빙수가 이영자를 위해 준비한 생선은 겨울 제철을 맞은 대표적인 대왕생선 대방어였다. 무려 105cm의 길이에 11kg가 넘는 무게를 자랑하는 대방어의 크기에 이영자는 물론 VCR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도 모두 입을 쩍 벌리며 경악했다. 하지만 놀라움도 잠시 이영자는 수빙수와 함께 본격적인 대방어 해체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침없는 수빙수의 손질에 이어 이영자 역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 생선 장사했잖아”라며 손질 작업들을 거침없이 해냈다. 대왕생선 해체 전문가 수빙수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두 사람은 직접 해체한 대방어로 즉석에서 대방어 회초밥을 만들어 ‘한 입 먹방’까지 선보였다. 바로 해체한 신선한 방어 등살, 뱃살 초밥을 맛본 이영자는 감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보는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도 부러움의 탄성이 터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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