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하루 65점' T1, 막판 뒤집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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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선두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T1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2경기(매치6~매치10)에서 65점(킬 포인트 42점)을 쌓으며 데이 우승과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T1을 포함해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 그리핀, 프리파랑, 엔터 포스(일본), 데토네이션 화이트(일본), 젠지, GEX(대만·홍콩·마카오)가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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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선두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T1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2경기(매치6~매치10)에서 65점(킬 포인트 42점)을 쌓으며 데이 우승과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T1을 포함해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 그리핀, 프리파랑, 엔터 포스(일본), 데토네이션 화이트(일본), 젠지, GEX(대만·홍콩·마카오)가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에더’ 정지훈은 “긴장도 풀리고 합도 맞으면서 자신감있게 플레이가 나온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쿠아5’ 유상호는 “좀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하면 T1이 생각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자신했다.
이번 대회는 총 3주간 열린다. 1~2주 수, 목요일엔 예선전 격인 위클리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여기에서 상위권 8개 팀이 토, 일요일 열리는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해 시드를 부여받은 8개 팀과 대결을 벌인다. 각 주마다 우승팀을 가려 상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2주간 진행하는 위클리 파이널 포인트를 합산한 상위 16개 팀이 마지막 주에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
매치6~7은 전장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승리의 깃발을 꽂은 건 OPGG다. 장기장 안전지대는 페카도 서쪽 도로와 건물을 끼고 좁혀졌다. OPGG가 건물 둘을 완벽히 장악하며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었다. 아프리카 아자르와 T1 또한 풀전력으로 주변에서 호시탐탐 인서클을 노렸다. T1이 팜PC에 정리당하며 경쟁에서 이탈했다. OPGG가 건물로 접근하는 적들을 큰 위기 없이 막아내며 가볍게 치킨을 손에 쥐었다.
다음 매치는 GEX가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11킬을 기록한 젠지가 포인트를 가장 많이 가져갔다. 이번 서클은 미나스 헤네랄레스 동쪽 평지에 정착했다. 젠지가 자리한 건물이 마지막 자기장 안에 들어가면서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차근히 킬을 쌓으며 상황을 주시했다. 최종전에서 젠지는 라스칼 제스터(일본)의 측면 견제를 받아내는 가운데 GEX와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다가 결국 2위로 마무리했다.
매치8~10은 ‘미라마’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매치8은 그리핀이 오랜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무려 14킬을 기록한 프리파랑이 포인트를 가장 많이 땄다. 자기장 안전지대는 북동쪽으로 치우쳐 스텔버 북서쪽 완만한 언덕에 자리했다. 젠지, 프리파랑, 그리핀이 최종전을 벌였다. 젠지가 부족한 전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밀려드는 자기장에 쓰러졌다. 3대3 전투 양상에서 ‘투하트’ ‘아수라’가 막강한 전투 능력을 발휘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다음 매치는 T1이 차지했다. 이번에는 서클이 동쪽으로 기울어 밀타 파워 서쪽 삼거리쪽에 최종 좁혀졌다. 그리핀과 프리파랑은 분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싸움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일찍이 포지셔닝을 마친 T1은 풀전력을 유지하며 최종전에 임했다. GNGB와 팜PC가 적은 인원 수로 버티기에 들어갔으나 보급 상자 운까지 따라준 T1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매치에서도 고지에 깃발을 꽂은 건 T1이다. 자기장 안전지대는 서쪽에 치우쳐 밀밭 쪽에 잦아들었다. T1은 후반 건물 내 인서클을 등에 업고 킬 포인트를 차근히 쌓았다. 아프리카 자르는 팜PC와의 전투에서 전력 손실을 입은 가운데 인서클을 시도하다가 탈락했다. 3인 전력을 유지한 T1은 그리핀, 엔터 포스(일본) 등을 상대로 장거리 사격전을 벌이며 차근히 킬 포인트를 쌓았다. 그리핀이 거세게 저항했으나 T1이 정확한 사격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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