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리며 내일 수도권 등 내륙에 비 .. 16일부터 다시 추워져

조인경 2021. 1.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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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수도권과 내륙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국 보하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내륙, 일부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영서와 일부 경북권 내륙은 영하 5도 내외, 전국 대부분 지역은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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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5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수도권과 내륙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국 보하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내륙, 일부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지만, 높은 산지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5~10㎜,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과 충남권 내륙,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전라권 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3㎝다.

비는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의 경우 오후에,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는데다 밤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낮 동안 녹은 눈이 증발해 대기 하층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수증기가 응결돼 이날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전라권 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은 1㎞ 미만의 안개가 낄 전망이다. 낮 동안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영서와 일부 경북권 내륙은 영하 5도 내외, 전국 대부분 지역은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 15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9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다.

다만 15일 밤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한 후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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