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내 일 했을뿐" 효연, 뜬금포 버닝썬 억측 직접 해명[전문]

조연경 2021. 1. 14. 2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뜬금없는 지목과 억측에 결국 효연이 직접 입을 열었다.

효연은 14일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갔다'고 적었다.

이어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며 허위사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을 했을 뿐, 다른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승리 등이 연루된 버닝썬 사태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에 DJ 공연 중인 효연의 사진을 게재하며 당일 현장에 대한 증언을 요구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는 효연이 나서야 할 필요성이 없는, 효연과는 전혀 상관없는 무리한 지목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효연과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창조 논란에 단호한 대처를 보였다.

다음은 효연 공식입장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당.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