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이란서 '빈손 귀국'.."요구할 건 요구했다"

고수정 입력 2021. 1. 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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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억류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을 방문했던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4일 "조기 석방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했지만 한·이란 양국은 그 결과를 위한 커다란 걸음을 함께 내디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박과 선원에 대한 이란 정부의 조치가 신속히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빈손 귀국'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조기 석방이라는 프레임에서 본다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란 측에 요구할 것은 확실히 요구했다. 그 점에 대해선 이란 정부가 지금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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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선박 관련 조치 신속히 있을 것"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선박 억류 문제 해결을 위해 이란을 방문했던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4일 "조기 석방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했지만 한·이란 양국은 그 결과를 위한 커다란 걸음을 함께 내디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박과 선원에 대한 이란 정부의 조치가 신속히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빈손 귀국'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조기 석방이라는 프레임에서 본다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란 측에 요구할 것은 확실히 요구했다. 그 점에 대해선 이란 정부가 지금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동결 자금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신행정부가 들어서고 있는 이즈음에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미국과 협의와 여러 과정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 것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협상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 "이것을 협상으로 프레임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란 정부 내에서도 이 상황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과 지속해서 협력하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한국에 동결된 이란중앙은행의 자금으로 구급차를 구매해 보내겠다는 한국 측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면서,한국이 동결자금을 해제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법적 조치를 위한 예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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