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지난 대설·한파 21명 인명구조 등 제역할 '톡톡'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1. 1. 14.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소방이 지난 대설과 한파가 전국을 덮쳤을 때 64명을 구조·이송하는 등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4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지난 대설·한파 기간 동안 15건, 21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4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앞으로 남은 겨울철을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설·한파 시에는 가급적 외출 및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수도관 및 축사 물탱크에 대한 보온조치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지난 대설과 한파가 전국을 덮쳤을 때 64명을 구조·이송하는 등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4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지난 대설·한파 기간 동안 15건, 21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4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대부분 사고발생 원인은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환자가 90%이상을 차지했으며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관 동파 등으로 인한 급·배수지원 99건, 고드름제거 36건, 각종 시설물 동파에 따른 안전조치 61건 등 총 197건의 대민지원 활동도 펼쳤다.

급수지원의 경우 수도관 보온이 어려운 축사 및 일반주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용수와 가축의 식수가 절실한 주택·축사 등 94개소에 400여t을 긴급히 지원, 도민의 일상생활 유지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앞으로 남은 겨울철을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설·한파 시에는 가급적 외출 및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수도관 및 축사 물탱크에 대한 보온조치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 남은 겨울 동안 또 찾아올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