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월 둘째 주 상승폭, 부동산원 "꺽였다" KB "확대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두 번째주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고 조사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두 번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전주 0.27%에서 0.25%로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0.06%→0.07%)이 올라갔고, KB는 상승폭(0.39%→0.38%)이 내려갔다는 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1월 두 번째주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고 조사했다. 반면 KB부동산은 확대됐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차이를 보였다. 전국에서 이번주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뛴 곳으로는 각각 경기도 양주와 고양 일산동구를 꼽았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두 번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전주 0.27%에서 0.25%로 하락했다. 같은날을 기준으로 나온 KB부동산 조사에서는 상승폭이 0.34%에서 0.41%로 상승한 것과 반대의 결과다.
수도권은 부동산원 기준 상승폭이 0.26%를 기록해 전주와 차이가 없었으며, KB부동산 기준으로는 상승폭(0.42%→0.51%)이 확대됐다. 5개 광역시도 부동산원(0.37%→0.32%)은 상승폭이 하락한 것으로, KB(0.28%→0.36%)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부동산원은 상승폭 하락을, KB는 상승폭이 올라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다만 서울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줬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0.06%→0.07%)이 올라갔고, KB는 상승폭(0.39%→0.38%)이 내려갔다는 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이번주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뛴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원이 경기도 양주(1.35%)를, KB는 고양 일산동구(2.66%)를 지목했다. 반대로 저조한 지역은 각각 서울 금천(0.02%)과 목포(-0.11%)로 조사됐다.
한편 전세가격은 부동산원이 전국(0.26%→0.25%), 수도권(0.23%→0.23%), 서울(0.13%→0.13%), 5대광역시(0.36%→0.31%) 등에서 상승폭이 하락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와 달리 KB는 서울(0.38%→0.30%)을 제외하고 전국(0.23%→0.26%), 수도권(0.31%→0.33%), 5대광역시(0.13%→0.20%) 등에서 상승폭이 올라간 것으로 발표했다.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부동산원과 KB 조사에서 모두 세종시로 나왔다.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식 의료시스템을 한국에?…‘양날의 검’ 가치 기반 지불제
- 시험대 오른 정용진의 신세계...책임경영 과제
- 결혼 패널티 완화? “2자녀도 청약은 ‘그림의 떡’”
- 총선 다가올수록 거친 정치권 발언들, 국민 ‘피로감’ [2024 총선 말말말]
- 시중은행 손 잡고 판 키우는 삼성금융…쏠림 우려도
- 한국기원 의정부 이전에 396억원…바둑계도 ‘갸우뚱’
- 부동산 PF에 ‘내리막길’ 증권사, “내실·해외·IB 집중 강화”
- LH ‘설계·시공·감리’ 업체 선정, 조달청 이관…전관 끊나
- 제3보험 뛰어드는 생보사들…치열한 경쟁 예고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서 ‘불법 카메라’ 발견…용의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