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휴온스글로벌, 화장품 사업 확대 위해 M&A 나선다

문형민 2021. 1. 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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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이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해 블러썸엠앤씨 인수합병(M&A)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블러쌤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블러썸엠앤씨는 수원지법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을 허가 받아 M&A 용역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M&A 절차를 진행했으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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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해 블러썸엠앤씨 인수합병(M&A)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블러쌤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우선협상 대상자로서 구체적인 매수 조건에 대해서 블러썸엠앤씨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블러썸엠앤씨는 2002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크업 'NBR 스펀지' 제조업체로 다양한 미용 스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대용 파우더 용기, 향균 퍼프 등 용기 제품도 매년 20억원 이상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인 랑콤, 로레알, 입생로랑 등 80개가 넘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은 15%에 달한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메딕스에서는 에스테틱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원천 기술로 히알루론산 필러와 더마 코스메틱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M&A가 확정된다면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비해 규모가 작았던 휴온스글로벌 화장품 및 필러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블러썸엠앤씨는 지난해 8월 6일 회생절차개시를 수원지방법원에 신청해 보전처분을 받았으며, 8월 21일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받은 회사이다.

블러썸엠앤씨는 수원지법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을 허가 받아 M&A 용역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M&A 절차를 진행했으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허가를 받았다.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따른 양사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획득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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