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 음식 부실' 따진 래시포드, 영국 총리도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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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식 아동을 위해 또 움직였다.
래시포드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1가족이 3일 동안 먹을 음식이다. 충분하지 않다"고 썼다.
뒤이어 존슨 총리는 "래시포드에게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런 음식 배달은 우리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며 동의했다.
또한 래시포드에 따르면 음식이 적절히 배달 될 수 있도록, '급식 바우처'를 집에서 프린터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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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식 아동을 위해 또 움직였다. 영국 정부도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1가족이 3일 동안 먹을 음식이다. 충분하지 않다"고 썼다. 이것은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빈곤층 아동을 위해 제공하는 무료 음식을 찍은 것이었다. 보통 학교에 가서 무상 급식을 하지만, 코로나19로 락다운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굶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음식들이다.
이 사건은 트위터 사용자인 'Roadsid Mum'이 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사용자는 "공공 기금이 30파운드 쓰였다고 한다. 나는 이걸 5파운드 22센트 정도면 샀을 것"이라며 부실한 구성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 사진에 제시된 것은 10일간 먹을 수 있도록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빵 한 덩어리, 콩 통조림, 감자와 당근 2개씩, 사과 3개와 파스타, 그리고 기타 부식들만 보인다.
영국 공영 매체 'BBC'에 따르면 음식 지급을 담당한 차트웰은 13일 해명에 나섰다. 차트웰 측은 성명을 내 "10일이 아니라 5일간 먹을 음식이다. 음식 대금, 포장, 배달 과정에 드는 비용은 30파운드가 아니라 10파운드 50센트"라면서도 "하지만 짧은 시간에 수천 개의 물품을 1주일에 보내느라고 일시적으로 수량이 아주 부족하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래시포드는 여름 방학 기간 '무상 급식 바우처' 지급을 연장해야 한다며 캠페인을 벌였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플레이어가 움직이자 여론이 들끓었다. 영국 정부도 정책을 바꿔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연장했다. 래시포드 역시 어린 시절 가난 속에 성장했다.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래시포드가 다시 한번 나섰다. 래시포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도 전화를 했다. 그는 13일 "존슨 총리와 대화를 했다. 그는 내게 그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급 체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공유되고 있는 사진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존슨 총리는 "래시포드에게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런 음식 배달은 우리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며 동의했다. 또한 래시포드에 따르면 음식이 적절히 배달 될 수 있도록, '급식 바우처'를 집에서 프린터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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