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재학생 94% 장학금 받는다

이영규 2021. 1.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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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가 올해 정시모집 합격생에 대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한다.

경복대는 재학생 94%가 장학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복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생에게도 30만원을 신입생 입학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경복대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어려운 대학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시모집 합격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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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가 올해 정시모집 합격생에 대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한다. 경복대는 재학생 94%가 장학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친환경 기숙사를 건립, 학생들의 복지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장학금 대폭 확대

경복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생에게도 30만원을 신입생 입학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경복대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어려운 대학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시모집 합격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또 정시모집 합격생으로 등록하면 4차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다만 간호보건계열 4개 학과는 제외된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합격생에 한해 우선 지급된다. 가계소득 분위에 따라 최대 100만원(입학장학금 포함)까지 지원된다.

◆재학생 94% 장학혜택

경복대는 면학풍토를 조성하고 향학열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2019년 수도권 대학 중 최상위 규모인 연간 269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재학생 94%가 각종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장학금은 교내 장학금과 교외 장학금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혜택 등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친환경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 운행

경복대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1016명 수용 가능한 최신시설의 친환경 기숙사를 구축했다. 기숙사 수용 인원은 남양주캠퍼스 702명, 포천캠퍼스 314명 등이다.

경복대는 서울 등 수도권 거점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복지 무료통학버스도 44대 운영한다. 또 올해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복대는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으로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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