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옥문아들' 복귀한다.."2월 9일 녹화→23일 방송"

홍신익 2021. 1. 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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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정형돈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복귀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14일 "정형돈이 2월 9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복귀 첫 방송은 2월 2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의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 참여는 4개월 만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원년 멤버로서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그는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 악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증세가 호전된 정형돈은 지난해 12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녹화에도 참여했다.

그간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웠던 김희철은 오는 26일 녹화를 끝으로 스페셜 MC 출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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