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지원'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1. 1. 14.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주순선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육성자금이 제때 지원돼 자금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살아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총 자금규모는 4500억 원이다. 이중 임차료와 인건비,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안정자금이 3800억 원, 공장 증·개축이나 기계설비 등 시설투자 자금으로 쓰일 시설자금은 700억 원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우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자금 소진시까지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 시 발생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2년 거치 일시상환 2.0~2.5%,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1.1~1.4%로, 소상공인은 2년 거치 일시상환 2.0%,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1.1%로 지원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2억 원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과 조선업종, 스마트공장 등에 대해선 자금을 별도 배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자금은 기업당 최대 20억 원까지 올해 1분기 기준 연 2.0~2.25%까지 저리 지원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도는 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분할 상환중인 사업장의 상환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일시상환중인 사업장은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육성자금이 제때 지원돼 자금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살아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