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보강 샌디에이고, 다나카 영입전에도 나선다

김효경 입력 2021. 1. 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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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나온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AP=연합뉴스]

'매드 맨'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단장이 또다시 움직이고 있다. 이번엔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린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이 다나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에는 다나카와 인연이 있는 인물이 있다. 다르빗슈 유와 다나카는 친구고, 래리 로스차일드 투수코치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다나카와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가장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하는 팀이다. 지난해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는 창단 첫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다르빗슈와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김하성과 계약했다.

다나카는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갔고, 2019년까지 6년 연속 10승을 거뒀다. 뉴욕 양키스에서 거둔 통산 성적은 7시즌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 지난해 개막 전 타구를 머리에 맞았지만, 정규시즌 1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스넬-크리스 패댁-디넬슨 라멧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진을 꾸렸다. 만약 다나카까지 합류한다면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FA가 된 다나카는 MLB 잔류와 일본 복귀를 두고 고민중이다. 원소속팀인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다나카의 복귀할 경우 거액의 연봉을 지급할 의사를 드러냈다. 양키스도 다나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진 않았지만 재계약 의지는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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